12월 28일부터 1월 29일까지 경기도청 접수센터(http://apply.gg.go.kr)에서 접수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경기도가 도내에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원)생과 미취업 졸업생들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20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내 대학생, 대학원생, 졸업생 2만7,820명에게 총 26억 6,000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가구소득에 관계없이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원)생과 미취업 졸업생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 보편적 청년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상반기에 2만3,074명, 26억 2,300만 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대상 인원 4,746명, 지원 금액은 3,700만원이 증가해 코로나19 등으로 취업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12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청자 대출계좌로 올해 상반기 동안 발생한 이자를 순차적으로 이체할 예정이며 상세 내역은 12월 28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 접수 오는 12월 28일부터 1월 29일까지 경기도청 접수센터(http://apply.gg.go.kr)에서 진행 된다.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는 2010년 2학기부터 지자체 최초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해 지금까지 23만여 명에게 130여억 원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도내 대학생, 대학원생, 졸업생 등 청년들이 학자금 이자부담 없이 학업과 취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