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3일 연평도 포격 10주기를 맞아 연평추모공원에서 희생자의 고귀한 넋을 기리는 추모식을 거행했다.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이날 연평도를 방문,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백종빈 인천시의회 부의장, 오영철 옹진부군수, 박승일 해병대 연평부대장, 지역 주민 등과 함께 추모식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묵념·헌화 등 민간인·군인 희생자를 추모하고 접경도서지역의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자리가 됐다.
연평도 포격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 북한이 옹진군 연평면 대연평도 군부대와 민간인 지역 등을 향해 포격을 가한 사건으로 해병대 2명, 민간인 2명이 희생됐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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