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김상옥 인턴기자] 4월 5일은 그레고리력으로 95번째 날이다.

[사 건]

1764년 - 영국 설탕법 통과

1862년 - 남북 전쟁 발발

1926년 - 독립 운동단체 고려혁명당 조직

1932년 - 핀란드 주류 금지 규제 해제

1942년 - 일본 해군 스리랑카 콜롬보 공격

1946년 - 소비에트 연방 군대 덴마크 보른홀름 섬 철수

1951년 - 경상남도 계엄 사령부, 거창 양민학살 사건 국회조사단 위협 총격

1955년 -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 수상 퇴임

1961년 - 그리스 국교 수립

1969년 - 미국 베트남 전쟁 반전 시위

1976년 - 중국 제1차 톈안먼(천안문) 사태 발발

1976년 4월 5일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제1차 톈안먼 사태가 발발한 날이다. 톈안먼 사태는 문화 대혁명 이래 마오쩌둥 사상 절대화 풍조와 마오쩌둥식 가부장적 체제에 대한 민중의 저항을 나타낸 사건이다. 1976년 4월 4일 청명절에 베이징의 민중은 저우언라이를 추모하기 위해 화환과 플래카드를 들고 천안문 광장에 있는 영웅기념비를 향해 시위 행진을 벌였다. 그러나 베이징시 당국과 관헌이 기념비에 바친 화환을 모두 철거하자, 다음날인 5일 성난 대중들이 반란을 일으켜 건물과 자동차 등에 방화를 하는 등 일대 소요가 일어났다. 이 사건은 공안당국과 군에 의해 반혁명사건으로 철저히 탄압됐으며, 덩샤오핑 실각의 계기가 됐다.

1986년 - 독일 서베를린 폭탄테러

1992년 - 페루 대통령 알베르토 후지모리 국회 해산

[문 화]

1795년 - 조선 최초 천주교 미사

1795년 4월 5일은 중국의 주문모 신부에 의해 조선 최초의 천주교 미사가 거행된 날이다. 1784년 조선인으로서 최초로 세례를 받은 이승훈과 김범우 등은 임의로 교계제도를 제정해 미사를 드리다 이것이 교회법에 맞는 방식인지 의문을 갖게 됐다. 이들은 천주교 북경교구장 구베아 주교에게 유권해석을 요청했고, 주교는 주문모 신부를 조선에 파견해 미사 집전을 맡겼다. 미사가 열린 곳은 북촌 계동에 있는 최인길의 집이었으며 주 신부는 이후에도 세례성사와 전교를 이어갔다. 그러나 주문모 신부는 조선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배교자 한영익의 밀고로 도피 생활을 하게 됐으며 1801년 봄 의금부에 자수, 새남터에서 순교한다.

1803년 - 루트비히 판 베토벤 2번 교향곡 초연

1949년 - 식목일 제정

1949년 4월 5일은 우리나라 최초로 식목일이 제정된 날이다. 식목일의 기원은 미국이다. 1872년 4월 10일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제1회 식목 행사가 열렸으며, 그 후 식목 운동을 주장한 줄리어스 스털링 모튼의 생일 4월 22일을 기념해 축제를 벌인 것이 전 세계로 전파됐다. 4월 5일이라는 날짜는 신라 문무왕 때인 677년, 당의 세력을 몰아낸 날인 음력 2월 25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것이다. 이날은 또한 조선 성종이 선농단에서 제사를 지낸 날이기도 하다. 청명, 한식 등과 겹치는 날이어서 공휴일로 유지돼 왔던 식목일은 2004년 7월부터 시행된 대한민국 행정기관의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에 맞춰 2006년부터 공휴일에서 법정기념일로 변경됐다.

1951년 - 한강 철교 복구

1983년 - 북한산 국립 공원 지정

2006년 - 식목일 공휴일 제외

[인 물]

1588년 - 영국 정치철학자 토머스 홉스 출생

1827년 - 영국 외과의사 조셉 리스터 출생

1852년 - 독일 작곡가 프란츠 에케르트 출생

1901년 - 시인 이상화 출생

1908년 오스트리아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출생

1923년 – 독일 정치활동가 에르네스트 만델 출생

1932년 - 멕시코 작곡가 구티 카르데나스 사망

1964년 - 미국 장군 더글러스 맥아더 사망

1975년 - 대만 총통 장제스 사망

[기 념 일]

식목일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