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난 24일 크라운볼링센터(중구 신포로 39번길)에서 ‘제1회 동구청장기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동구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동구볼링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볼링 동호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볼링연합회의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내빈과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선수입장과 함께 시작된 대회는 조택상 청장의 대회사와 선수대표 선서로 열기가 고조된 가운데, 선수 70여명이 참여해 개인별 3게임 합산 총점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경기 결과 강의봉씨가 총점 70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임종국(총점 690점)씨가, 3위는 김대정(총점 677점)씨가 차지했다.
동구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지역주민들에게 친목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룸으로써 구민화합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볼링은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로 정신적·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팀워크도 다질 수 있는 훌륭한 운동”이라며 “생활체육의 활성화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