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작전동 천대고가 위 할머니 응급처치 후 병원 이송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15분경 계양구 작전동 천대고가 위로 8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맨발로 걸어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급히 출동한 119구급대는 A(81)씨를 발견, 당시 체온이 38.3도로 고열 증세를 보여 냉찜질 등 응급처치를 진행했고 다행히 팔찌에 보호자 연락처가 있어 상황을 설명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경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아 실종신고 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리한 야외활동으로 더위에 약한 노인과 영유아들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변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 부평소방서는 지난 달 24일부터 현재(7일)까지 폭염관련 온열질환 발생 구급차 출동은 모두 22건으로 이 중 21명을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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