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41분경 8,539t급 케미컬운반선 A호(승선원 21명)가 인천항 관공선부두 서방 0.9km를 항해중 선내에 화재가 발생, 오후 4시8분경 현장에 도착한 해경대원과 선원들이 화재를 진압, 도착 10여 분만에 완전히 진압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선내 화재경보가 울려 배에 타고있던 선원이 확인하고, 체육관에서 연기가 나고 있어 인천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신고했으며, A호는 1월26일 대만을 출항, 이 날 S기업에 입항할 예정이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체육관 내 일부시설과 선박서류가 불에 소실됐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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