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2018 임금협상 합의...협력사 100억 지원
상태바
동국제강, 2018 임금협상 합의...협력사 100억 지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8.01.31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동국제강은 최근 인천제강소에서 2018년 임금협상을 합의함으로써 1994년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한 이래 24년째 무분규 임금협상을 기록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번 합의와 더불어 협력사의 경영 개선과 근로자 처우 개선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근로시간 단축, 임금 체계 개편 등에 따른 협력사의 경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2개 사내 협력업체에 동반성장 지원금 약 100억 원을 매년 지원하기로 했다.

협력사는 이달부터 지원금 활용 계획서를 제출, 임금 인상, 인력 충원 등 원하는 곳에 자율적으로 지원금을 활용하게 됐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노사가 조기에 임금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근로조건 개선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