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2017년 컨테이너 물동량 304만8516TEU' 최종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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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2017년 컨테이너 물동량 304만8516TEU' 최종집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8.01.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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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역대 최대 실적...올 목표 330만TEU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 2017년도 컨테이너 물동량이 304만8516TEU로 최종집계됐다.

이는 지난해(267만9504TEU) 대비 13.8%가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실적이다.

2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2017년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입 152만7931TEU, 수출 145만519TEU, 환적 2만4474TEU, 연안물동량 4만5593TEU 등 모두 304만8516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은 중국 87만81TEU, 베트남 16만613TEU, 이란 2만1758TEU 등, 수출물동량은 중국 95만1423TEU, 이란 1만8197TEU, 대만 7만8248TEU로 각각 큰 폭으로 늘어났다.

<표 제공=인천항만공사>

수입과 수출 비중은 여전히 중국이 56.9%와 65.6%로 집계돼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의 경우 중국, 베트남(10.5%), 태국(6.2%), 말레이시아(3.5%), 인도네시아(3.4%) 순으로 이들 국가로부터의 컨테이너 수입이 전체 수입물동량의 80.6%를 차지했다.

수출의 경우 중국, 베트남(7.6%), 대만(5.4%), 홍콩(3.2%), 태국(1.7%) 순으로 이들 국가로의 컨테이너 수출이 전체 수출 물동량의 83.5%로 집계됐다.

이처럼 역대 최대실적을 내게 된 원동력은 검역 통관 등 항만 유관기관과 부두운영사 등이 서비스 개선과 물동량, 신규 항로 유치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항만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또 과일류 식자재 등 고부가가치 냉동·냉장 화물과 건초·목재·사료·폐지·고철 등 안정적인 대량화물 창출이 가능한 타깃 화종의 물류경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화주와 선사를 직접 연계해 주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성과라고 덧붙였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지난해 인천신항 전면개장과 중국 동남아 항로서비스 4개 신설 등으로 역대 최대 물동량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도전적으로 설정한 물동량 목표 330만TEU 달성을 위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과 항만시설 서비스 개선을 펼쳐 물동량 증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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