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특별경비단 지그재그 도주하던 불법중국어선 1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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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특별경비단 지그재그 도주하던 불법중국어선 1척 나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7.12.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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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52해리 해상...1척 나포 7척 퇴거조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서해상에서 불업어업을 하다 지그재그로 도주하던 중국어선 1척이 나포되고 7척은 우리나라 해역밖으로 퇴거조치됐다.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쫒고 있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사진제공=서해5도 특별경비단>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9일 낮 2시52분경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52해리 해상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등에 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위반’ 혐의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하고 7척을 퇴거했다고 10일 밝혔다.

나포된 불법조업 중국어선인 단어포A호는 150톤급 철선 닻자망 어선(선장·리모씨·46)으로 나포시 저항하지는 않았지만 정선명령에 응하지 않고 지그재그로 도주하다 특별경비단에 붙잡혔다.

특별경비단은 배에서 젓새우(소하) 1500kg을 발견했다.

특별경비단은 이날 낮 2시경 불법조업으로 의심되는 중국어선 단어포A호 등 8척을 발견, 정선명령을 내렸지만 이들 어선들은 계속 도망, 추격끝에 단어포A호는 나포하고 나머지 7척은 우리나라 해역 밖으로 퇴거조치했다.

특별경비단은 “단어포A호는 인천으로 압송,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위반사항에 대해 자세히 조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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