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강화군청 조민광(23)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 쾌거를 올렸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선발전에는 전국 대학과 실업팀 1천6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조 선수는 남자 헤비급(+87kg) 결승에서 한국가스공사 박재광 선수를 3회전까지 3:3으로 비기는 접전 끝에 서든데스에서 2점을 선취득점, 태극마크를 달게됐다.

 조 선수는 2017년 타이페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8월19~30일)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남자 페더급(-68kg) 김영석 선수와 남자 핀급(-54kg) 정찬호 선수는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종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