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크레인 2기 추가 설치...시간당 50개 컨테이너 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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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크레인 2기 추가 설치...시간당 50개 컨테이너 하역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6.09.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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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내년 1월 안벽 800m 부두전체 개장 예정

 오는 17일.18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컨테이너크레인 2기가 추가로 설치된다.

1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새롭게 설치되는 이 장비는 컨테이너 하역용으로 무게 985t, 총길이 123m, 높이 102m의 중대형으로 한진중공업에서 제작했다.

 

17일 설치될 크레인 2기가 인천항까지 운반할 선박에 선적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700m 레일 위를 움직이며 18열의 하역작업이 가능한 규모로 Out reach(바다쪽 작업 가능길이)는 51m로, 시간당 50개의 컨테이너를 하역할 수 있다.

오는 11월 중순경 시운전과 전산시스템 설치 등 마무리 작업이 완료되면, 현재 1단계로 개장된 안벽 구간 내 설치된 5기까지 총 7기의 크레인이 운용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중형 선박에 적합한 크레인을 도입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하역작업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생산성 제고를 통해 선사의 인천항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은 내년 1월 전체면적 48만㎡, 안벽 길이 800m의 부두 전체를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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