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상수 (인천 중·동·강화·옹진)의원이 30일 농해수위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NLL 불법조업방지시설(강제어초) 조기 확대 설치를 요구, 해수부로부터 추가로 80억을 더 책정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받아냈다.
안 의원은 이날 “중국어선 불법조업 방지시설을 제대로 설치하려면, 중국어선 이동경로 180km에 설치를 해야 하는 데, 현재 사업비로는 8km 밖에 할 수 없다"며 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예산이 추가로 확보되면,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NLL 불법조업 방지시설인 강제어초는 중국 저인망 어선들이 사용하는 그물이 어초에 걸리면 찢어져서 어업행위를 못하도록 만들어진 구조물로, 서해5도 어민들은 그동안 이 시설을 조속히 설치해 불법조업을 막을 수 있도록 요청해왔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마리 토끼를 잡으면은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