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중 해경 태우고 北으로 도주한 中 어선 1척 나포
상태바
단속중 해경 태우고 北으로 도주한 中 어선 1척 나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6.06.13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1일 인천해경대원이 단속중 NNL 북쪽으로 도주중인 중국어선에 올라 자체 제작한 절단기로 철문으로 잠긴 조타실를 개방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해양경비안전서>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최근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1척을 배타적 경제 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40경 인천 연평도 남서방 50km에서 NLL 8.6km를 침범, 꽃게 등 잡어 45kg을 불법 조업한 50t급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했다.

 이날 중국어선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조타실을 철문으로 봉쇄하고 단속요원이 승선한 채 NLL 북쪽으로 도주하다가 나포됐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 현재 조사중에 있으며, 해경은 혐의가 입증되면 관련법(2억원 이하 벌금)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