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급 중국어선 1척,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 나포
인천해경에 따르면 28일 새벽 1시경 인천 옹진군 연평도 북동방 약 2.5km 해상에서 북방한계선을 약 5km 침범해 불법조업 한 무허가 저인망 중국어선 20t급 목선 A호를 검거했다.
이날 나포된 중국어선 A호 선장 B(50ㆍ남)씨는 우리 해역을 침범, 소라 등 어패류 약 50kg을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중국어선을 인천으로 압송해 선장을 상대로 조사한 뒤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해경 관계자는 “지난 27일 부터 연평도 인근해역에 500t급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했다”며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