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연평어장 새우잡이 조업시간 한시적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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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연평어장 새우잡이 조업시간 한시적 연장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6.04.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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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4일까지 일몰 후 1시간 30분 추가 허용, 꽃게 어획 부진에 따른 조치

 인천 옹진군 연평어장 새우잡이 어선의 조업시간이 한시적으로 연장됐다.

 인천시는 연평어장 새우 조업시간이 다음달 14일까지 일출 30분 전~일몰에서 일출 30분 전~일몰 1시간 30분 후로 1시간 30분 연장됐다고 28일 밝혔다.

 한시적 새우 조업시간 연장은 올해 꽃게 어획량이 전년 대비 20~3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봄어기 어획량이 크게 부진한데 따른 것이다.

 적용 대상은 새우 조업을 목적으로 출항신고한 어선이며 조업시간과 조업구역을 준수하고 통신망을 항상 유지하는 조건이다.

 시는 새우잡이 어선의 안전을 위해 어업지도선을 현장에 배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새우 조업시간 한시적 연장은 꽃게 어획 부진에 따라 연평 어민들의 생계를 돕기 위해 군부대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한 조치”라며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과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해5도 어업인들을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어장 확대와 조업시간 연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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