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산 Park52 개발사업에 민간사업자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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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산 Park52 개발사업에 민간사업자가 나선다
  • 이영수 기자
  • 승인 2015.11.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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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민간사업자 공모...용유무의 선도사업 탄력 붙을 듯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지구 내 '을왕산 Park52 개발사업'에 대한 민간개발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이 이번에 민간사업자를 공모에 나선 이유는 용유무의 일대 단위개발사업지구 8곳의 선도사업지구에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따라 다음달 7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내년 1월 22일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2월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는대로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201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을왕산 Park52 개발사업은 용유도 을왕산 일대 61만5940㎡ 부지에 지중미술관을 비롯해 식물원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127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을왕산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고 바다와 섬 등 수려한 해양경관을 갖춰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표고 52m 이상을 제거하는 장애구릉제거사업을 2012년 완료한 지역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민간개발사업자 선정을 통해 용유·무의 지역의 개발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침체된 주변지역 개발사업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인천시 및 인천경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2014년 11월 25일 고시된 '용유 을왕산 park52 개발계획' 및 컨셉을 활용하거나 개발계획 변경이 가능한 문화·관광·레저·산업·R&D 시설 등 창의적인 내용으로 제안서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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