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식재산 환경 변화...바로 알고 대응전략 미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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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식재산 환경 변화...바로 알고 대응전략 미리 마련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5.11.17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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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식재산센터, 지식재산권 분쟁지원 세미나 열어

 “中國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변하고 있는 중국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분위기와 정책을 바로 이해하고 법적 보호를 받을수 있는 지식재산권 대응전략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16일 인천 IP 창조존에서 인천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분쟁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상공회의소>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와 센터가 공동으로 주관,우리나라 최대 무역 국가인 중국의 지식재산 환경 변화와 대응방법에 대해 유성원 변리사의 강의와,국제 지식재산권 보호지원 사업에 대해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추형준 팀장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미나에 앞서 김기완 센터장은 “中國정부에서도 지식재산 선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북경, 광저우, 상해에 지식재산 전문법원을 설립하는 등 지식재산 정책에 힘쓰고 있다”며 “인천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변화하고 있는 중국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분위기와 정책을 바로 이해하고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지식재산권 대응전략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에 韓流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상표브로커들이 국내 기업을 겨냥, 한국에서 유명한 상표들을 미리 선점한 후에 합의금을 원하는 경우도 많고, 전시회에 참가하거나 바이어와의 협상과정에서 해당기업도 모르게 출원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에 인천지식재산센터는 해외권리화(특허,상표,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이런 문제를 사전에 방어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비롯,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국가에 맞는 언어로 현지화된 브랜드를 개발해주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인천의 한 외식업체도 중국에 진출하기 앞서 상표분쟁으로 인해 곤혹을 겪은 후에, 해외시장에 가맹점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센터의 지원을 통해 각국 상표권 출원은 물론 중국시장에 맞는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절실히 체감하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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