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및 건축심의위원회에 3D 입체 시뮬레이션 시행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 경관 및 건축심의위원회가 열릴 때 3D 입체 시뮬레이션을 도입해 운영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3D 입체 공간정보시스템(항공사진ㆍ수치표고모형건물 입체모델링)은 고정밀 항공사진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전 지역의 건축물과 지형을 입체 영상지도로 제작한 시스템이다.
이는 기존에 사용하던 2D 평면지도에 비해 시각화와 현실감이 뛰어나 개발과정에 대한 각종 분석과 계획수립‧투자유치 등의 의사결정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앞서 지난 6월부터 경관 및 건축심의에서 건물 완공 전‧후의 주변 모습을 미리 3차원 모델로 시뮬레이션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또 3D심의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현장을 확인‧점검할 수 있는데다 심의시간도 단축돼 도시경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3D 입체영사이도는 토지정보와 건축물, 도로 등의 행정정보를 융합해 효율적인 도시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서간 협업을 통해 경관심의나 도시계획‧투자유치‧U-City업무 등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