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항공교육 엑스포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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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항공교육 엑스포 개막한다
  • 홍원표 기자
  • 승인 2015.02.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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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 10일과 11일 이틀간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 항공교육 관계자들의 엑스포, ‘아태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AAETS, Asia-Pacific Aviation Education and Training Symposium)’이 오는 10일 막을 올린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영국의 항공훈련 미디어기업인 홀데일(Halldale)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다.

 전 세계 공항, 항공사, 항공인력 교육기관, 시뮬레이터 제작업체 등 항공훈련 관계자 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항공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동북아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항공교육훈련 국제행사로, 세계항공교육 심포지엄(WATS, World Aviation Education & Training Symposium), 아태 항공사 교육 심포지엄(APATS, Asia-Pacific Airline Training Symposium), 유럽 항공사 교육 심포지엄(EATS, European Airline Training Symposium)과 함께 세계 4대 항공교육훈련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태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 리플렛.

 단기간 급속히 확대된 아태 항공시장에서 최근 연달아 항공기 사고(2014년 3월 말레이시아 항공 인도양 실종, 2014년 12월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자바해 추락)가 발생하며 안전 및 항공종사자 교육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아태 항공전문 인력의 체계적 양성 방안이 상세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스티브 테일러(Steve Taylor) 미 보잉사 전용기 사업부 부사장 등 국내·외 항공 관련 주요 귀빈들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아태 항공업계의 교육체계 구축과 효율성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7개 주제로 이틀 동안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국제기구, 보잉, 에어버스, 에미레이트항공, 루프트한자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참여한 다양한 기관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본인들의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새로운 항공기업 문화’를 주제로 항공사가 당면한 새로운 사내 조직문화에 대해 살펴본다.

11일에는 세계 항공교육의 표준이 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인증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 ‘TRAINAIR PLUS’와 관련해 현황을 소개한다. ‘TRAINAIR PLUS’는 ICAO가 항공산업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0년 도입한 교육기관 인증제도이다. 이후에는 총 세 세션으로 나누어, ‘조종사 선발 및 훈련’, ‘승무원 자원관리 전략’, ‘정비훈련 모범사례’ 등을 차례로 논의한다.

심포지엄 참가등록과 전시회 관련 세부사항 확인은 행사 홈페이지(aaets2015.kr)에서 할 수 있다. 행사 개막 이후에는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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