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옹진군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 등 접종 동의자 1,178명 중 1,089명에 대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옹진군은 타 지역과 다르게 대부분 도서지역으로 이뤄져 있어 백신 접종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르신의 이동 편의를 위해 각 면에서 접종센터로 왕복할 수 있도록 관공선, 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 기상악화로 인해 접종예정일을 1일 단축해 6일 미접종자와 7일 접종예정자를 추가접종해 총 1,089명을 접종을 완료, 접종률 92.44%를 보이며 1차 접종을 마쳤다.

군은 1차 접종을 마친 1,089명에 대한 2차 접종은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접종 시에도 관공선과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해당 대상자 주소지 관할 면사무소에서 2차 접종일자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장정민 군수는 "1차 예방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이 2차 예방접종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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