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시 남동구노인복지관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숭덕여고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카네이션 494송이를 생활지원사가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예쁜 꽃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고 꽃을 받게 돼서 오늘 하루가 너무 즐겁다”며 “코로나19 조심하고 학생들 사랑한다”고 말했다.
카네이션 만들기에 참여한 숭덕여고 홍지수, 이민지(1학년)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직접 만나뵐 순 없지만 이렇게 나마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꽃을 보면서 어르신들이 우리를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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