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계양구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관내 효자식당 무료급식 및 재가복지 대상 어르신 총 190명에게 카네이션과 함께 곤드레나물밥, 갈비탕, 제철과일, 간식 등으로 구성된 먹거리세트를 전달하는 ‘효자의 밥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족간의 만남이 줄어 홀로 계실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가족간의 만남도 신중히하게 되는데 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챙겨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태성 계양구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의 인사를 드릴 수 있게됐다”며 “코로나19 종식으로 복지관 운영이 정상화돼 하루빨리 어르신들을 만나 뵙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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