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엔지벙커링, 선박→선박 LNG 공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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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엘엔지벙커링, 선박→선박 LNG 공급 성공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5.06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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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가스공사]
[사진=한국가스공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한국엘엔지벙커링(주)이 지난 4~6일까지 거제시 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 LNG(액화천연가스) 수송선에 선박 대 선박(STS) 방식으로 LNG 공급에 성공했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12월 LNG 벙커링 사업을 추진하고자 설립한 자회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STS 방식 LNG 벙커링 공급이 가능한 사업자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지난 3일 아시아 최초 벙커링 겸용 선박인 SM JEJU LNG 2호를 이용해 가스공사 통영기지에서 LNG를 싣고 4일 거제 조선소에 입항, 180,000㎥급 LNG 수송선(그리스 GASLOG社)에 호스 연결 및 가스 치환·냉각 후 LNG 약 2천t를 공급했다.

한국선급·삼성중공업·대한해운과 함께 위험성 분석, 절차서 및 장비 설치 등 사전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STS LNG 공급, 전 과정을 안전하게 진행했다.

지난 1월 LNG 추진선 및 LNG 수송선에 각각 트럭 대 선박(TTS), 항만 대 선박(PTS) 방식으로 LNG를 공급한 한국엘엔지벙커링은 이번에 STS 공급에도 성공함으로써 3가지 방식에 의한 LNG 벙커링을 모두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엘엔지벙커링 관계자는 “이번에 STS LNG 선적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향후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국내외 선사 대상 LNG 벙커링 사업 활성화 및 LNG 추진선 발주 증가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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