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경찰청이 4월 30일 경찰수사 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경찰수사 심의위원회는 경찰수사의 적절성 및 주요 수사정책에 대해 국민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수사부서의 수사심의 신청사건, 종결사건 점검결과에 대한 심의 및 의견을 제시하고, 필요시 중요 현안에 대한 법리검토·영장신청 여부 등도 심의를 하게 된다.
1기 경찰수사 심의위원회 위원은 학계․법조계․언론계 전문가 등 외부위원 30명, 인천청 수사심사담당관 등 내부위원 10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 위원장은 원혜욱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인천청 관계자는 “형사 사법체계의 변화에 따른 경찰의 바람직한 역할과 지향점, 국민이 공감하는 수사정책 추진방향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 충실히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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