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기 인권위원 15명 위촉... 윤대기 위원장 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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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기 인권위원 15명 위촉... 윤대기 위원장 호선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4.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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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9일 법조계, 학계, 연구기관, 시민사회 등 각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2기 인권위원을 위촉했다.

2기 인권위원은 인천변호사회 윤대기 변호사,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전지혜 교수,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준혁 교수 등 각계 전문가 14명과 당연직 신봉훈 시소통협력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 2년에 연임할 수 있다.

인권위원회는 앞으로 시의 인권정책에 대한 심의, 자문, 권고 기능을 수행하며, 인권업무에 대한 대내외 협력을 증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시의 인권정책 수립·실행 과정에서 의견을 개진해 인권행정 실현을 위한 근본적이고 실효적인 정책이 수립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이날 위촉에 이어 1차 본회에서는 윤대기 위원이 위원장으로, 박경서 위원이 부위원장에 호선(互選)됐으며, 인천시 인권정책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인권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대기 위원장은 “인권에 기반한 인천시 행정이 자리잡도록 인권센터 설치와 인권보호관 제도, 개별 인권조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권위원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시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전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이를 바탕으로 행정과 공공서비스 영역 전반에서 인권주류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기 인권위원은 (사)함께걷는길벗회 권명복 사무처장, 청운대 사회복지학과 김광병 교수, 인천시의회 김성준 시의원, 인천변호사회 김신욱 인권위원,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 법무법인 씨티즌 노희정 대표변호사, 박경서 인천외국인노동자센터장, 박명숙 인천여성노동자회장, 인천연구원 배은주 선임연구위원, 인천평화복지연대 신진영 협동사무처장 ,협동조합 민주인권연구 이충은 이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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