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로먼지 측정차량 운영...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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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로먼지 측정차량 운영...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4.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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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는 올해 주요 83개 도로에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을 운영, 정확한 오염정보 제공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측정차량은 시료채취, 분석 등을 위한 장비를 탑재하고 도로를 주행, 타이어와 도로면의 마찰에 의해 대기 중으로 비산되는 10㎛ 이하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게 된다.

측정결과 200㎍/㎥를 초과하는 구간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3조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관련기관에 도로청소를 요청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관내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 수도권매립지 및 주변도로를 대상으로 604회에 걸쳐 도로 재비산먼지를 조사했으며, 35개 구간의 도로청소를 하도록 조치했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 운영을 통해 관련기관이 효율적인 청소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오염도가 높은 도로의 오염원을 선제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국가대기오염물질 배출량(CAPSS) 자료에 의하면 인천시 도로 재비산먼지는 연간 미세먼지(PM-10) 배출량 9,676t의 23.2% 2,246t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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