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캠프마켓 운동장부지 휴식공간으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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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캠프마켓 운동장부지 휴식공간으로 개방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4.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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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천시]
[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부평구 캠프마켓 일부 운동장 부지 32,800㎡가 오는 5월 3일부터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방된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로 개방되는 부지는 3단계에 걸쳐 정화작업이 진행 중인 B구역 중 1단계 구역으로, 개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기존과 동일하다.

캠프마켓 오염토양 정화는 국방부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으며 A구역은 2022년, B구역은 올해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26일 B구역 2단계 오염정화 작업을 시작했다.

시는 이번 개방을 위해 안내판, 보행매트 등을 설치하고 부평구청과 협업을 통해 철쭉 등 관목 4천 주를 식재하고 나비의자 등도 설치했다.

4월 말까지 운동장 부지 잔디식재와 보행매트 설치 등 환경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향후 2~3단계 정화가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면 시민이용 공간을 점차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류윤기 부대이전개발과장은 “8월에는 캠프마켓 인포센터를 개소해 시민소통 공간 및 전시시설을 설치ㆍ운영하고 관계부서 협업을 통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2019년 12월 미군으로부터 국방부가 반환받은 캠프마켓 A, B구역(210,765㎡) 중 B구역(93,000㎡)을 지난해 10월 처음 개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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