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첫 사례
인천 계양구립 해링턴어린이집이 다음달 3일 개원한다.
계양구는 다음달 개원을 앞두고 27일 개원식을 가졌다. 해링턴어린이집은 법 개정에 따른 계양구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첫 사례다.
구에 따르면 2019년 6월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돼 5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됐다.
구는 지난해 서운주택재개발조합과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친환경소재로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는 등 쾌적한 보육환경을 마련했다.
어린이집은 연면적 378.4㎡, 총 영유아 55명을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이다. 다음달 개원과 동시, 코로나19 긴급보육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공보육 확대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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