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현재 9곳이 운영 중이다.

인천시는 26일 현재 인천 동구,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등에서 예방접종센터가 운영 중이며,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순차적으로 9곳이 개소했다고 밝혔다. 

오는 28일은 미추홀구와 남동구가, 29일은 중구, 옹진군, 서구 검단에 예방접종센터가 개소될 예정이며, 4월 말이면 총 11곳 예방접종센터가 모두 개소될 예정이다.

각 센터는 예진구역, 접종구역, 관찰구역 등으로 구분돼 있고, 소방, 경찰, 군, 한전 등과 모의 훈련을 마치고 백신접종 사전 준비를 끝냈다.

노인시설 및 7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을 위해 각 주민센터에서 접종센터로의 이송수단을 지원하고, 승하차 장소에 휠체어 및 전동카트 등을 비치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예방접종센터는 예약일정에 따라 1‧2차 접종이 진행되며, 현재는 2분기 접종대상자인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화이자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다.

현재 인천시 접종대상자 300,683명 중 1차는 113,355명이 접종을 끝냈으며 접종률은 37.7%이며, 2차 접종은 11,137명이 맞아 9.8%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오는 29일자로 인천시 전 예방접종센터가 개소되면 접종율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속한 접종 뿐만 아니라 접종 후 이상반응까지 세심하게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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