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제 확대 시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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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제 확대 시행키로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04.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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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인증제.
음식점 인증제.

인천경제청은 지난해에 이어 외국인의 생활 편의를 위해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실상 IFEZ 거주 외국인들에게 살기 좋은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인증제는 송도국제도시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어 메뉴판 전체 비치, 영어 의사 소통 가능 종업원, 음식점 웹사이트 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영어 운영 여부 등을 평가, 인증제 표지판을 부착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30일까지 우편을 통해 안내문을 발송, 내달 14일까지 이메일 등으로 신청 접수를 받고 오는 하반기에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 작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외국인 커뮤니티가 직접 참여해 평가하며 영어 메뉴판 전체 비치 등 평가 기준 가운데 하나라도 충족되면 인증제가 부여된다.  

인증제에 선정된 음식점에는 인증제 표지판이 부착되는 것을 비롯 △IFEZ 식도락여행 책자 △글로벌센터 브로슈어 △IFEZ 및 글로벌센터 홈페이지와 SNS, 외국인 커뮤니티 페이스북, 맛집 탐방 영상 업로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외국인 친화 사업장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경제청은 지난해 말 평가 작업을 거쳐 뱅루즈 등 송도 9곳의 음식점을 외국인 친화 사업장으로 선정했으며 올해는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이후에는 영종과 청라국제도시에도 확대 추진한다.

정경원 투자유치기획과장은 "많은 음식점들이 참여하여 외국인 과 상생하는 음식점이 확대 되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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