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 통해 정책 신뢰도 높여
상태바
인천시,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 통해 정책 신뢰도 높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4.26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도 인천시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 개최...
갈등관리전문가 5명, 시민단체 3명, 변호사 등 15명 구성
맞춤형 갈등대응 절차 마련할 계획...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6일 오후 3시 2021년도 인천시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

시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상설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한 후, 숙의기반 갈등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등을 거쳐 조례개정을 통해 공론화・갈등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의 광범위한 공론화 대상뿐만 아니라 중소규모의 이해당사자간의 협의, 조정 등 다양한 갈등유형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론화와 갈등관리를 통합하는 구조로 확대 개편했다.

갈등관리전문가 5명, 시민단체 3명, 변호사 1명, 시의원 3명 및 당연직 공무원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으며, 장기화된 공공갈등을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며, 위원회 운영세칙, 올 상반기 중점갈등관리대상 사업 심의 등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토의하고 심의·의결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토대로 공공갈등 사안의 성격과 규모 등에 따라 맞춤형 갈등대응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공공갈등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500명 숙의시민단을 신설, 각 의제별 소규모 숙의시민단을 구성·운영해 시민 사회의 공론화 확대 요구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산적해 있는 공공갈등들을 예방하고 해결해 시민들의 시정 신뢰도를 높이고 정책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