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은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집에서 만나는 온라인 강좌’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만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강사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 밴드 및 줌을 활용한 온라인 강좌이다.
현재 복지관은 ▲건강체조, 요가 ▲영어, 일본어, 중국어 ▲컴퓨터 ▲캘리그라피 ▲칼림바, 하모니카 등 12과목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온라인 강좌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폰, 컴퓨터 기초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강좌에 참여중인 한 어르신은 “집에서 참여하지만, 강사, 복지관 회원들과 얼굴을 보고 함께 할 수 있어 수업시간이 기다려진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이지만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다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지관 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정서적 고립감해소 및 소통기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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