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덕적도 50대 응급환자를 해경이 안전하게 이송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5시 14분경 인천 옹진군 덕적도 한 펜션 앞 선착장에서 낚시 중이던 50대 A씨가 발을 헛디뎌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신고에 따라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덕적도 진리선착장에 투입, 오전 8시 10분경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주변에 고동, 이끼 등으로 인해 굉장히 미끄러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안전을 위해 야간에 항포구를 나설 때는 반드시 동행자와 함께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천해경은 올해들어 1월부터 4월 현재까지 37건 응급환자를 이송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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