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3월 공사의 모든 대중교통과 환승역사 4개소에서 308개의 환경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불검출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이같이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료는 ▲역사 71개소 ▲도시철도 1·2호선 73개소 ▲월미바다열차 15개소 ▲BRT, GRT, 준공영버스, 장애인콜택시 등 149개소 등에서 채취했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라는 신뢰를 주고 싶었다”며 “선제적 코로나 검사 실시와 고객접촉물에 대한 방역 강화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대화자제 등 대중교통 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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