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스마트 에어샤워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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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스마트 에어샤워기 설치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4.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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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국내 항만 최초 도입...공기 분사로 미세먼지 제거
천연 피톤치드 겔 통해 공기 살균·탈취, 바이러스 원천 차단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차단 및 제거가 가능한 스마트 에어샤워기가 설치됐다.

1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공항 보안검색대와 유사한 게이트 형태의 사물인터넷(IoT) 활용 스마트 에어샤워 1기를 국내 항만 최초로 도입했다.

연안여객터미널 1번 출입구에 설치된 에워샤워기는 IoT 센서를 통해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공기 분사로 신체와 옷에 붙은 미세먼지를 털어준다.

기기 측면의 친환경 LED 살균기와 천연 피톤치드 겔을 통해 공기를 살균·탈취하고 바이러스를 원천 차단할 뿐만아니라, 24시간 실내 공기질을 분석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알려준다.

공사는 4월 중 연안여객터미널과 국제여객터미널에 미세먼지 측정기 등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강화를 위해 스마트 에어샤워를 도입했다”며 “철저한 환경관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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