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처음 '양성평등위원회' 영상회의..시행계획 등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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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처음 '양성평등위원회' 영상회의..시행계획 등 심의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1.04.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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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청 접견실에서 온라인으로 처음 열린 양성평등위원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인천시
13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청 접견실에서 온라인으로 처음 열린 양성평등위원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인천시

지난해 양성평등기금결산(안)과 올해 양성평등 시행계획 심의를 위해 13일 양성평등위원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ㆍ조정하기 위해 인천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작년에는 여성단체사업과 한부모가족에게 질병치료비와 월동 대책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양성평등기금 지원 신규 사업으로 여성친화기업에게 채용장려금과 시설환경개선비를 인센티브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양성평등 시행계획은 변화하고 참여하는 양성평등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일상의 차별해소 ▲동등한 참여 ▲젠더거버넌스 강화 ▲일과 생활 균형 ▲젠더폭력 근절의 5대 목표와 150개 세부과제를 추진하는 연도별 시행이다.

영상회의를 주재하는 박 시장.
영상회의를 주재하는 박 시장.

시는 이러한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정 전반의 정책추진 과정에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인천 전역을 두루 살펴서 서로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는 성평등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비 지원 ▲성평등자료관 개관(5월)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상담 추진 ▲인천형 디지털 성범죄 예방대응센터 설치(5월) ▲공보육 어린이집 확충 ▲아이사랑꿈터 확충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을 추진해 누구나 안전한 안심도시도 조성 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양성 평등한 사회를 향한 시민들의 뜻을 반영해 시정 전반의 성 주류화를 위해 여성권익, 안전, 돌봄 등의 분야에서 양성평등 도시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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