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범 시의원 "GTX-D Y자 노선,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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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범 시의원 "GTX-D Y자 노선,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4.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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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이용범 인천시의원이 인천국제공항행과 검단·김포행을 동시에 건설할 수 있는 GTX-D Y자 노선을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이용범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인천시민들은 수도권을 주요 거점으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수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현재 많은 교통 불편을 겪고 있고, 인천국제공항이 있음에도 수도권 주요 거점을 빠르게 연결하는 고속기능의 철도가 전무한 상태”라며 GTX-D Y자 노선 촉구 1인 시위를 벌였다.

지난해 인천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국토교통부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때 인천공항행과 검단·김포행 두 노선을 따로 건설하는 것보다 Y자 모양의 동시 건설이 경제성과 효율성 면에서 가장 높다는 용역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용범 의원은 “현재 정부는 GTX-A·B·C 3개의 남북축 노선을 추진 중에 있지만, GTX 수혜를 전혀 받지 못한 사각지대의 광역급행철도 도입 필요성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며 “인천시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GTX-D Y자 노선’이 추진되면 인천시뿐 아니라 수도권의 많은 인원이 광역급행철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GTX-D Y자 노선’의 조속한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서부지역과 서울 도심를 잇는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과 정차역을 올 6월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 청라, 검단, 영종 등 서부권 주민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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