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해경이 실종된 중국어선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따르면 9일 오전 5시 41분경 인천 옹진군 연평도 동방 약 12km 해상에서 중국어선 선원 1명이 실종됐다는 사고 내용을 해군을 통해 접수, 합동 수색 중이다.
서특단은 현재 500t급 경비함정과 특수기동정을 현장에 투입, 해군함정 3척과 함께 수색 중이며 중국어선에서 불법어획물을 확인, 불법조업 경위 등도 현지에서 조사하고 있다.
서특단 관계자는 “어획물과 조업위치, 선장의 진술 등을 종합해 불법조업으로 입증되면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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