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5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를 열고 우수사업자 총 17개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공사는 인천공항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업자를 선정, 시상했다.
공사는 지난해에 수행한 업무처리 신속성, 안전관리 및 서비스 개선 등 각종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공사 △상업시설 △지상조업 △화물항공 △물류기업 △버스운송 총 6개 부문을 심사했다.
그 결과 항공사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운항을 중단하지 않고 스마트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대한항공 외 5개사 △상업시설 분야에서는 고객만족도가 우수한 ㈜현대백화점면세점 외 3개사 △지상조업 분야에서는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공항 외 1개사,
△화물항공 분야에서는 물류허브 발전에 기여한 FedEx 외 1개사 △물류기업 분야에서는 물류전문성을 인정받은 ㈜쉥커코리아 외 1개사 △버스운송 분야에서는 친절서비스가 우수한 ㈜한국종합서비스KAL리무진이 올해의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또, 이번 시상식에서는 인천공항 친절왕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공항의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며 친절한 서비스로 타인의 귀감이 된 9명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김경욱 사장은 "올해로 개항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이 오늘날 세계적인 공항으로 성장하기까지, 인천공항의 성장을 이끌어 오신 공항상주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공항 내 다양한 사업자 및 상주직원과 합심해 공항운영 전반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지난 3월 국제공항협의회(ACI)에서 주관하는 고객경험인증제에서 현재 최고등급인 4단계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하였으며, 고객경험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공항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