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제 8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시상식’...4월1일
상태바
인천시립박물관, ‘제 8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시상식’...4월1일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1.03.31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립박물관 75주년 기념
미술이론가상 '전은자 이중섭미술관 학예연구사'
특별상 '박래경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제 8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포스터[제공=인천시립박물관]
제 8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포스터[제공=인천시립박물관]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시립박물관은 개관 75주년을 맞이해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시립박물관 로비에서 ‘제 8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은 한국 미술비평의 개척자이자 인천시립박물관 초대 관장을 지낸 이경성 선생이 타계한 후 후학들의 자발적인 발의로 제정된 상으로 한국 미술이론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평론가, 미술행정가 등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미술이론가상은 전은자 이중섭미술관 학예연구사, 특별상은 박래경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으로 각각 선정됐다.

운영위원회 측은 “끊임없는 이중섭 화가에 대한 연구와 유족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작품기증을 이끌어내는 등 이중섭미술관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했다”며 전은자 학예연구사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박래경 학예실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역사상 최초의 학예실장이자 사회적으로 큐레이터라는 직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불모지를 개척했다”며 특별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국내 최고 권위의 미술이론가상인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인천이 문화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