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세어도' 2022년 힐링 명소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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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세어도' 2022년 힐링 명소로 재탄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3.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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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세어도 어촌뉴딜300 사업 실시설계 용역(안) 주민설명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서구의 유일한 섬인 세어도(細於島)를 도심 속 힐링 섬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순항 중이다.

인천 서구는 25일 세어도항 환경정비, 세어도 마을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세어도 어촌뉴딜300 사업 실시설계 용역(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세어도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 사업비 약 96억 원을 확보했으며, 기본계획이 해수부 심의를 통과해 지난해 11월 말 실시설계 용역에 착공했다.

[이상 사진=서구]
[이상 사진=서구]

이에 따라 세어도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올 7월 용역 완료 후 8월 착공해 2022년 말,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도심 속 힐링 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어도항 환경정비와 터미널 조성 등을 통해 세어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정주 여건을 개선,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편안한 마을 만들기에 나선다.

또 갯벌어장 진입로를 조성하고 서로이음길 10번째 코스인 세어도 둘레길 정비 등 세어도 갯벌 정원을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구길모 김포지사장은 이날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성실히 시공함으로써 세어도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현 서구청장은 “천혜의 보고인 갯벌, 야생화, 낙조 등 아름다운 섬 세어도를 더 많은 분이 즐기고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어도항 어촌뉴딜300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가 수탁기관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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