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동구의회가 16일 249회 임시회를 4일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에 따라 동구의회는 19일까지 박영우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동구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개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첫날 1차 본회의에서 장수진 의원이 자유발언에 나섰다.
장 의원은 이날 “동구는 지난해 실시한 청년정책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올해 청년 관련 정책 12건을 추진하고 있으나 청년일자리사업은 1건뿐”이라며 "사업내용 또한 하루 4~5시간 4개 월 간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초자치단체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주민을 위한 무한한 책임감과 의무를 가져야 한다”며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장 의원이 제안한 방안을 보면 △동구의 특수한 조건이나 산업 등에 필요한 청년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관내 기업과의 일자리 협력을 위한 세일즈 행정 촉구 등이다.
장 의원은 "동구의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지구 선정을 외양만 바뀌는 것이 아닌 청년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삼아, 확고한 의지를 갖고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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