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서구청장 "인천지역 하도급율 10% 올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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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서구청장 "인천지역 하도급율 10% 올려 보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3.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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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관내 아파트 및 일반대형공사 시공사 10곳 현장소장 등과 간담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가 인천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2일 서구에 따르면 최근 서구 관내 아파트 및 일반대형공사 시공사 10곳 현장소장 및 관계자들과 서구의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임원진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서구에는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아파트 현장이 30여 곳, 대형공사장이 50여 곳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늘고 있으나,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률은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재현 서구청장은 간담회에서 “인천의 하도급율은 17%로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상황이니만큼, 단 10%라도 올려 보자”고 제안하며 “건설사는 이윤추구도 중요하지만,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윤리는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업체와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을 만들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지속적인 공사 현장 모니터링으로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끌어올리고, 지역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역건설업계가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서구는 지역 하도급 등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월 1회 정기적인 간담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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