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의회가 인천지역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인천시의회는 9일 본회의장에서 신은호 의장과 전체 시의원, 박남춘 시장, 도성훈 시교육감, 이강영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돌입했다.
‘꽃사랑, 꽃나눔, 인천화훼인 花이팅’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릴레이 챌린지 형식으로, 오는 4월까지 두 달여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입학식·졸업식 등 각종 행사 축소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화훼인들을 돕고자 캠페인과 함께 모금활동이 병행된다.
모금활동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전액 인천지역 화훼농가와 자활센터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릴레이 챌린지 첫 주자는 신은호 의장으로, 신 의장은 이날 다음 주자로 박남춘 시장과 도성훈 시교육감, 36명 시의원 등을 지목했다.
챌린지 첫 주자인 신 의장과 의원들, 박남춘 시장, 도성훈 시교육감 등은 응원메시지가 적힌 피켓 또는 꽃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했다.
신은호 의장은 “꽃 하나를 피우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야 하듯, 앞으로도 온 힘을 다해 시민 여러분 마음의 꽃이 활짝 피워질 수 있도록 역동적인 의정활동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농협 인천본부 관계자 등은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8일 화훼농가를 찾아 현재 인천지역 화훼농가들의 현실을 경청했다.
이번 캠페인 지정기탁 계좌는 154-01-135241 농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이며, 모금에 참여할 시민들은 이 계좌로 기탁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