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로 중부해경청장 "긴장감 갖고 단속업무 임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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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로 중부해경청장 "긴장감 갖고 단속업무 임해줄 것"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3.0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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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NLL 불법조업 단속현장 점검... 하루 평균 약 40여 척 중국어선 출현
지난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7척 나포, 12,691척 퇴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김병로 중부해양경찰청장이 불법조업 단속현장 점검에 나섰다.

중부해양경찰청은 최근 김병로 청장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조업하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점차 늘어날 것에 대비, 불법조업 단속 현장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꽃게 최대 산지인 연평도는 어민들의 생활 터전으로 현재 서해 NLL 해역에 하루 평균 약 40여 척의 중국어선이 출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 청장은 특수기동정을 타고 연평해역을 직접 순찰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점검하는 한편 특수진압대원에게 "항상 긴장감을 갖고 단속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인 특수진압대원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을 전담하며, 해경특공대원으로 구성돼 현재 서해 최북단 최일선에 배치, 임무에 전념하고 있다.

대청특수진압대 유민준 팀장은 “방역 절차를 준수한 강력한 단속으로 우리해역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중부해양경찰청은 지난해 코로나19가 해상을 통해 국내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나포에서 퇴거 위주로 단속을 전개, 불법조업 중국어선 7척 나포, 12,691척을 퇴거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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