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부터 치료까지”....인천시,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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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부터 치료까지”....인천시,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
  • 엄태규 인턴기자
  • 승인 2021.02.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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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자가검진 및 치유 연계서비스 제공
‘안심버스’을 통해 취약계층 살펴
1인당 최대 450만원까지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마음으로 홈페이지
인천시 '마음으로' 홈페이지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인턴기자] 인천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우울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실,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자가검진 및 치료프로그램 연계 ‘마음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서비스’

시는 마음으로 홈페이지(https://www.imhc.or.kr:6023/)에 ‘코로나 우울 마음건강 자가검진’을 탑재해 외상 후 스트레스, 우울, 자살위험도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24가지 항목에 대한 자가 검진을 가능토록 했다. 검진결과는 검사 후 1주일 후 개별통보 된다.

정신질환 관련 증상 및 치료방법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내 지역별 정신건강증진시설 및 정신의료기관과 치료프로그램을 연계해 즉각적으로 치료 또는 상담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실 ‘마음으로 안심버스'

시는 보건복지부가 중·대 재난 발생 시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하기위해 운영 중인 ‘안심버스’를 구입해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안심버스로 장애인 복지관, 노인복지관, 아동돌봄시설 등 취약계층 시설을 방문해 정신건강 평가, 스트레스 측정, 심리상담, 및 교육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1인당 최대 연간 450만원’

조현병, 분열 및 망상장애, 조울증, 우울장애 등 정신질환 발병초기 치료 및 응급상황 입원 치료비 중 1인당 연간 450만원 한도 내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단, 응급입원, 행정입원은 소득기준과 무관하나, 정신질환 초기치료는 중위소득 80%이하에 해당하는 자만 지원한다.

▲코로나19 관련 심리지원 강화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대응인력 등을 위해 24시간 1:1전화상담(☎1577-0119), 정신응급 위기상황 시 응급출동서비스, 심리지원키트 등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보건복지부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중 우울 비율이 3월 조사에선 평균 17.5%, 9월 조사에선 평균 22.1%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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