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전날(26일) 인수한 SK와이번스(연고지 인천)의 새이름에 그룹의 온라인 쇼핑 통합 브랜드 SSG(슥)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과 네티즌들도 당초 추측된 이마트나 신세계 대신 SSG를 사용해 달라는 주문이 쇄도했다.
실제로 27일 정용진 신세계부회장의 인스타그램에는 SSG가 선명하게 새겨진 골프공 사진이 올라왔는데, 이 사진에 네티즌들은 이마트 등 다른 명칭 대신 무조건 SSG를 선택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이날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용진이형, SSG와이번즈로 제발 부탁드려요. 이마트만 갈테니까 제발요" 또다른 네티즌은 "(SSG가 아닌)다른 이름으로 바꿔도 괜찮으니 이마트 와이번즈만은 절대 안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26일 TBS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 공장장은 SK와이번즈 새이름과 관련해 "이마트하고 야구하고는 연결이 잘 안되는데..아 이마트..걱정이 많네요 신세계에 우려를 전한다"면서도 "이마트, 기억은 확실히 될거 같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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