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신임 안영규(55·사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18일 취임했다.

신임 안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과 대설·한파 등 재난대비 상황 점검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영일고등학교, 연세대 토목공학과 등을 졸업, 같은 대학에서 도시계획학 박사를 마친 안 부시장은 기술고시 26회로 인천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개발과장, 계획총괄과장, 시 건설교통국장, 서구 부구청장 등을 거쳐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겨 재난예방정책관, 재난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의 기틀을 마련한 도시계획 전문가로, 행안부에서는 다년간 재난안전분야에 근무한 경험으로 재난대응·위기관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안 부시장은 “30여 년 지방·중앙부처 근무경험과 지혜를 모아 지역 주요 현안과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박남춘 시장의 시정비전과 철학인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이 차질 없이 실현되도록 성심껏 보좌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종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