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봉 가스公 사장 "2021년, 100년 도약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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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봉 가스公 사장 "2021년, 100년 도약 출발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1.01.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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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수소사업 투자 △에너지 신사업 본격 추진
△2045년 Net Zero 기업 달성 등 5가지 과제 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21년은 미래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올해는 친환경 에너지 중심 글로벌 시장 트렌드 재편, 장기 저유가 및 금융시장 유동성 변화,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선언 등에 기민하게 대응, 미래 핵심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감하고 선제적인 수소사업 투자 △LNG 벙커링·냉열 등 에너지 신사업 본격 추진 △2045년 Net Zero(탄소 중립) 기업 달성 △디지털 중심의 일하는 방식 전환 및 조직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올해 추진할 5가지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가스공사는 수소사업 비전·전략 마련 및 수소사업본부 설치를 시작으로 △수소 생산·공급 △수소·LNG 융복합충전소 구축 등 B2C 중심 LNG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그린수소 생산·도입을 위한 전담조직 설치 △수소연료전지 사업 투자 △수소 핵심기술(수전해·액화) 개발 및 과감한 M&A 등을 통해 미래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냉열 사업과 해외 GTP(Gas to Power Project) 사업 등을 추진해 신규 수익 창출에 힘쓰는 한편, 글로벌 기후변화 정책에 대응,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스마트워크 확산 및 디지털 경제 가속화에 발맞춰 가스공사형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사회·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친환경에너지 공급 사업 등을 시행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채 사장은 “이러한 계획들을 망라한 KOGAS 비전 2030을 곧 발표할 것”이라며 “새 비전을 공유하고 한마음으로 노력해 국민과 주주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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