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재활용품 분리 수거량 전년보다 27%↑
상태바
인천 서구, 재활용품 분리 수거량 전년보다 27%↑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0.12.17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서구지역 올해 재활용품 분리 수거량이 전년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플라스틱, 병·캔류 등 재활용 자원의 수거량이 품목별로 고루 증가했으며, 종이팩과 폐건전지는 각 123%, 43% 증가했다.

또 구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종량제 봉투에 담겨 매립 또는 소각됐던 아이스팩도 1만8천여kg이 재사용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서구는 지난해부터 재활용 배출·수거 체계를 개선하고자 인천시 최초로 재활용품 전용봉투 및 배출실명제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재활용품 거점분리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를 68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빌라 및 소규모 공동주택에는 품목별로 4종 이상 분류 가능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보급, 쓰레기 배출에 있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것과 동시에 재활용 분리배출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가 종료되면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중단되는 만큼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55만 구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에 기반한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